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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 멸치볶음, 고추 하나 먼저 쪼개보고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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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를 팔면서 손님들께 "어디에 쓰세요?" 하고 여쭤보면 대답은 거의 하나였습니다. "멸치볶음 하려고요." 꽈리고추를 사 가는 분들 대부분이 멸치볶음용이었고, 그 다음 꼭 따라오는 질문도 정해져 있었습니다. "이거 매워요?" 멸치볶음은 아이도 먹고 어르신도 드시는 밑반찬이라, 고추가 매우면 한 통을 통째로 못 먹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4kg 상자를 가져올 때 꼭 몇 개를 쪼개서 혀에 대보고 매운 기운이 없는 상자로 골라왔습니다. 오늘은 그 경험에서 시작해, 꽈리고추 멸치볶음을 실패 없이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저는 파는 쪽에 있던 사람이라, 조리법은 널리 쓰이는 방법들을 모아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재료 (밑반찬 한 통 기준) 꽈리고추 200g (한 줌 반 정도) 잔멸치 1컵 (약 50g) 다진 마늘 1큰술 식용유 2큰술 간장 1.5큰술 맛술 1큰술 설탕 0.5큰술 물엿(또는 올리고당) 1.5큰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약간 시작 전에, 꽈리고추 하나만 쪼개서 맛보세요 꽈리고추는 같은 봉지 안에서도 매운 게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생긴 건 똑같아서 눈으로는 가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요리 전에 하나만 반으로 쪼개 혀끝에 대보시길 권합니다. 순하다면 → 아래 양념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맵다면 → 칼집을 조금 더 내고 기름에 충분히 볶아 주세요. 매운 성분은 기름에 잘 녹아서 볶을수록 덜 맵게 느껴집니다. 단맛(물엿이나 설탕)을 조금 더 넣으면 매운 기운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이 한 번의 맛보기로 "아이가 못 먹는 멸치볶음"을 피할 수 있습니다. 만드는 순서 1. 꽈리고추 손질 꼭지를 떼고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털어 줍니다. 큰 것은 반으로 자르고, 작은 것은 그대로 쓰되 포크로 군데군데 콕콕 찔러 주세요. 구멍이 있어야 양념이 빨리 배고 볶을 때 터지지 않습니다. 2. 멸치는 마른 팬에 따로 먼저 기름 없이 마른 팬...